다가올 미래, 언컨택트 사회
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사회가 급변하고있다.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은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,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2주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.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불확실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져있다. 회사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, 모든 학교의 개학 및 개강은 연기되었다. 뉴스에는 기업이 흔들리고 유가가 폭락한다는 기사가 매일같이 쏟아져나온다. 가장 무서운 것은 코로나19는 아직 진행중이며, 이제 유행하기 시작한 국가도 있다는 것이다.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가. 또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.
2020년을 살아가면서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예측해볼 필요가있다.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유발하라리의 말처럼 정말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것일까.
나는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유지되면서, 개인 위생이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 같다. 본능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방법으로 진화하듯이 비대면 방식의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다. 개인방송, 인터넷,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사람들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, 가상현실 등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이 개발되어 온라인상에서의 인적, 물적 교류가 훨씬 더 증가할 것 같다. 매일 출근하는 회사원으로서 재택근무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다.
지난주에 근처 호수공원에 갔는데 1주일 전만 해도 집안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슬슬 경계심을 풀고 공원에 산책하러 나오기 시작했다. 유명한 벚꽃길과 식당, 카페엔 예전처럼 인파로 꽉 차있었다. 대형마트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. 대부분이 마스크를 끼고 나오긴 했지만 긴장감이 어느정도 풀린 모습이었다.
앞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, 이 사태가 최대한 이른 시점에 종식되길 바랄뿐이다. 경제도 잘 회복되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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